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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일상✏️

돌미나리 무침 만드는법 봄나물 무치다가 야식으로 밥 먹기

by 라에뜨왈 2024.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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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없을 때 봄나물이 입맛을 돋궈준다고 하죠
사실 봄나물을 좋아하면서도 이 말을 크게 느끼지 못했었는데 이번에 깨달았습니다
아기 재우고 집안일 하면서 봄나물을 무쳤거든요?
근데 간본다고 한입 먹었는데 밥 펐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밤 9시 40분 경에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와우 입맛 솔솔
육아 하면서 부터는 힘들어서 끼니도 잘 안챙겨 먹고 힘들어서 배가 고프니 그냥 배만 채우는 느낌으로 식사를 했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입맛이 돌아서 밥을 먹은 것 같아요
아니면 이것도 야식? 야참?이라 맛있었던 건가...
내가 하고도 이렇게 맛있다니... 근데 원래 자기가 한건 자기가 맛있는 법이긴 한데...
그래도 너무 맛있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돌미나리

- 채소류 > 미나리
- 칼로리 : 16kal (100g)
- 제철 : 3월 ~ 12월
- 돌미나리는 밭에서 자라는 야생 미나리를 말합니다. 일반미나리와 영양적으로 큰 차이는 없지만 향이 진하고 혈압 강하에 좋은 기능성 채소입니다.
- 식이섬유소가 풍부하고 무기질도 풍부하여 섭취를 크게 제한하지 않는다.
- 효능 : 숙취 해소 (돌미나리의 비타민은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며 한방에서는 간의 독을 풀어주는 약재로 유명하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요리백과 : 쿡쿡TV





이번에 제가 만들고 스스로 반한 나물무침은 바로 돌미나리 무침입니다
나물 무침이 생각보다 복잡할 것이 없어서 나른하고 만사 귀찮아지는 봄날에 만들기도 좋고 먹기도 좋은 음식인것 같아요
거기다가 비타민과 식이섬유 무기질도 많다니 땅에서 자라는 보약이네요
제가 만든 돌미나리 무침의 레시피는 매우 간단합니다

1) 돌미나리를 2~3번 잘 헹궈서 데쳐줍니다. ( 진한 초록색이 될때까지 충분히 데쳐줍니다.)
2) 데친 돌미나리의 물기를 꾸욱 짜줍니다.
3) 물기를 짠 돌미나리를 간장 1큰술, 참치 액젓 1큰술, 참기름 취향 것, 참깨를 넣고 버무려 줍니다.


돌미나리 무침의 레시피가 굉장히 간단하죠!
나물, 특히 봄나물은 그 자체의 향내가 최고이기 때문에 다진마늘은 넣지 않았어요
마늘은 맛있지만 다른 향기를 모두 잡아주는 역할을 하잖아요
참기름 대신 들기름을 넣어줘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들기름이 몸에 그렇게 좋다던데... 다음에는 들기름으로 해볼까봐요





돌미나리를 저렇게 한~봉지를 데쳤는데 나물 무쳐진 건 저렇게 반찬통으로 딱 하나 나오더라구요
모든 나물의 공통점인것 같아요 ㅎㅎㅎ
데치고 물기를 짜는 순간 부피가 어마어마하게 줄어든다 ㅎㅎㅎ

돌미나리를 무침을 만들고 간을 보니 진짜... 밥이 너무 땡기는 거에요
밥 푸고 나물 무치기 전에 데쳤던 두릅도 꺼내고... 돌나물도 씻어서 하하
봄나물 3종세트로 밥으로 야식을 뚝딱…!
입맛이 돌아서 후식까지 달려버렸네요
후하 돌미나리 무침 만드는법 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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